드라마시티 우리들의조용필님 / 윤희석 유은영 [추억의 영상] KBS 2007.5.26 방송

드라마시티 우리들의조용필님 / 윤희석 유은영 [추억의 영상] KBS 2007.5.26 방송



사회 주변부로, 주변부로, 의지와 달리 밀려만 가는 그녀, 안간힘을 쓰지만 한발 내딛기조차 힘들다. 바로 그때 더한 삶의 무게를 안고도 그 신산스러움을 즐거이 넘기며 웃어주는 그가 나타난다.
그와 그녀, 소외된 이들이 서로에게 불러주는 따뜻한 응원가.
우리들의 조용필님
서울변두리 달동네에 혼자 사는 대학 졸업반 찬주는 살면서 늘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것은 늘 멀기만 하다. 요즘 들어 더더욱 사는데 자신이 없어진 찬주, 이번에 본 언론사 시험에서도 실력으로 절대 밀리지 않을 것 같았던 친구 유림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눈치 없는 유림이 ‘그 회사 데스크에 아버지 친구가 있었다’라는 말만 하지 않았어도 자신이 남몰래 의지하던 친구 경민을 그렇게 보란 듯이 채 가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힘들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길에서 새벽을 맞던 어느 날, 찬주 앞에 불쑥 앞집 반지하방에 사는 조선족 청년 호상이 나타난다. 그리곤 그 큰 등으로 그녀를 업고 집으로 데려다 준다. 다음날 놀라서 깨어난 찬주, 얼핏 기억나는 전날 일에 혼란스럽다. 방문 앞에는 한약꾸러미까지 놓여있다. 찬주는 이유 없이 호의를 베푼 호상에게 달려가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고 따져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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