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시티 마녀재판 /강산 김예령 박동빈 정소영 [추억의 영상] KBS 2004 12 5 방송

드라마시티 마녀재판 /강산 김예령 박동빈 정소영 [추억의 영상] KBS 2004 12 5 방송



1982년 봄. 평온하기만 했던 장군이네 이불집은 예기치 않은 커다란 혼란에 휩싸인다. 바로 마녀 유상금 이 이곳에 미싱공 시다로 들어오게 되면서부터….
홍일점처럼 자라온 상금이는, 특이하게도 머리로 남자를 유혹하는 게 아니라, 몸 그 자체만으로 남자를 알고 그들을 끄는 매력을 풍겼다. 남자라면 애 어른 할 것 없이 모두 다 상금이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런 상금이에게 또래의 다른 미싱공들은 시기와 질투를 느꼈다. 이는 곧 그녀를 괴롭히고자 하는 욕망으로 드러났다.

한편, 탯줄을 따면서부터 여자들 품에 둘러싸인 장군이에겐 애시당초 남녀의 구별이 없음은 당연했다. 아니 오히려 여자들은 귀찮은 존재였다. 장군이의 관심은 오직 완벽한 구구단의 암기뿐이었다. 그런 장군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금이는 다른 미싱공들과는 틀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마녀는,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꾸 자기를 괴롭혔다. 그러다가 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던 이 안하무인 꼬마의 눈에 점차 상금이는 ‘여자’로 비춰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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